제32호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가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전주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사)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도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7년 연속으로 전주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로 전국 최고의 수준과 기량을 자랑하는 수영선수 1546명과 임원 및 학부모 2500명 등 총 3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다.
 특히 대회를 통해 엘리트 수영의 발전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전주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려오고 있으며, 대회 기간 동안 3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전주에 머물면서 먹고 자고 쓰는 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수영연맹 서정일 회장은 “수영대회로는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를 전주에 유치하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많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대회가 열리는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수영인들에게 전주의 좋은 이미지를 전하고, 대회가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은 8월 2일 오후 2시 전주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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