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학융합본부 원장 협의회는 25일 간담회를 갖고 정부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원장 협의회 회원들은 “창조경제의 거점화를 위한 산학융합지구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원장단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단지 내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집적화해 추진되는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이 산업단지 QWL(Qulity of Working Life:노동생활의 질)화와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사업 재원 지원 및 산학융합형 사업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금환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원장은 “전국 산학융합본부 원장 간담회를 통해 본부간 정보교류 및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협의회 발족 후 첫 순회회의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전국 6개 지구 본부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성공적인 산학융합지구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 산학융합본부 원장 간담회’에는 이금환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원장을 비롯해 양해정(경기), 황인평(경북), 홍진태(충북), 송하철(전남), 주봉현(울산) 등 전국 6개 지구 원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김류선 산학협력지원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