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의 고장’ 임실 오수면에 소재한 오수의견공원에서 종합애견대회가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임실군 통합축제육성위원회는 지난 4월 9일 회의를 통해 축제 특성상 오수애견대회를 6월에 개최하고 임실통합축제는 가을에 개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임실통합축제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축제관련 단체들의 수차례의 토론과 간담회 등을 통해 확고한 의지를 결집해 2011년도는 봄, 가을을로 나눠 개최되었고, 2012년도는 모든 축제가 군민과 하나 되는 통합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통합축제 개최결과 이질적인 개최장소 그리고 오수의견의 유래 및 관람객 저조, 개들의 털갈이 시기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오수의견 전승회에서는 봄 개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었다.

이에 임실군에서는 통합축제운영소위원회 올해 3월중순에 회의를 개최하여 의견수렴과 군의회의원간담회를 통해 축제개최시기 및 예산지원에 대한 의결기구인 통합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해 오수의견대회를 분리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이봉주와 애견달리기대회', '애견훈련 콘테스트', '애견무료미용체험', '주민노래자랑' 등 많은 여러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오수의견 전승회는 축제의 품격을 더욱 향상 및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소득증대로 통합축제의 성공적인 개초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해 임실을 대표하는 지역 내 관광자원을 축제에 접목해 지역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행사로 부각시킨다는 각오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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