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해 외국어 공부를 원하는 직원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 실력이 크게 향상됨으로써 금년에도 외국어교육을 3일 개강했다.

이번교육은 지난해 영어와 중국어에 이어 일본어를 추가해 학습하는 등 행정역량 강화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을 더욱 확대 실시했다.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민 여성을 초빙해 운영되는 직원 외국어 교육은 교육의 효과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매주 영어와 일본어(월,화), 중국어(수,목) 일과 후 1시간 30분동안 회화를 중심으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활동도 지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을 이수한 한 직원은“세계인의 공통적 언어인 영어를 잘 하지 못해 외국에 가서도 벙어리가 되었는데 교육시간에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지금은 어느 정도 대화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완묵 군수는“개인의 능력은 물론 군정발전을 앞당기고 변화시켜 군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 외국어 교육이 필요하여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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