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3일 임실군청 소회의실에서 2013년 임실치즈 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도모를 위한 임실N치즈 향토사업단 운영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임실N치즈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동안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임실치즈를 활용한 체험관광 활성화사업이다.

임실N치즈 향토사업단은 단장에 신현택 부군수가 임실치즈향토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의사결정기구인 행정 및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체험관광, 마케팅, 경영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및 단체로 구성된 실무추진위원회, 사업단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사업지원단으로 구성되었다.

임실군은 임실N치즈가 지역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실치즈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하여 우선 기 조성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을 중심으로 체험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향토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그동안 치즈테마파크의 부족한 콘텐츠를 지역 문화 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이벤트 개최와 체험 콘텐츠를 보완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어린아이들의 치즈체험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소규모의 유가축 동물원과 낙농 체험장 조성은 치즈테마파크의 새로운 볼거리로 조성될 전망이며, 이 밖에도 치즈요리체험개발과, 치즈캐릭터 상품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즈산업을 확산 시켜나가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어 향토사업이 임실 치즈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 관계자는“우리군의 향토사업은 체험관광산업인 3차 산업을 통하여 2차산업인 유가공업, 1차 산업인 낙농업을 선도해나가는 방향으로 산업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최근 관광 트렌드의 다변화로 관광이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되면서 관광의 개념이 새롭게 인식되어가고 있어 식품과 관광, 웰빙과 관광을 결합하는 관광을 통해 삶의 질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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