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올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옴으로써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일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특별교육에는 관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원장과 식품취급조리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급식소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자재 보관방법, 조리장 위생관리 요령, 식품위생법 등의 교육으로 위생적인 식생활 제공과 식중독 등 식품 위해사고 집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온 등으로 집단식중독이 일부 지역에서 일찍 발생하였다.󰡓며󰡒관내에서는 식중독환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집단급식소 관계자들의 철저한 식품위생관리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실군에서는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재정비하고 즉각적인 초동대응을 위한 상시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전광판, 지역신문, 반상회보 등을 활용한 식중독 예방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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