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28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성폭력·가정폭력 지역사회 통합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원서 통합지원단은 예방분과, 활동분과, 지원분과의 3개 분과, 18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예방분과는 상담 및 연계지원, 의료지원, 법률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활동분과는 신고지원, 수사지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원분과는 재정, 보호시설, 가해자 교정의 역할을 하면서 성폭력·가정폭력 사건 발생시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 및 가해자 교정치료, 예방, 검거, 사후관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통합지원단은 경찰을 구심점으로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분야에서 활동중인 시민사회단체를 조직화함으로써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지원이 가능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방춘원 서장은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으로 앞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회복, 사후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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