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춘향선발대회 수상자들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남원시는 29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성범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섭 KBS 전주방송총국장, 최학국 춘향문화선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올해 춘향선발대회 춘향 진으로 선발된 최세이양 등 6명이 남원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이환주 시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란다”면서 “문화예술계로 진출하게 되면 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스춘향 수상자들은 위촉식 직후 광한루원 견학 및 춘향테마파크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통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해 체험과 함께 홍보 사진을 촬영하는 등 남원시 홍보대사로서의 첫 역할을 수행했다.
미스춘향 진 최세이 양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미인을 상징하는 춘향에 선발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춘향의 고귀한 정신과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원시는 매년 선발되는 미스춘향을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춘향홍보대사는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국내외 행사에 참가해 남원과 춘향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남원=김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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