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보건의료원이 관내 초등학생 중 비염을 앓고 있는 관내 초등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한방 비염 · 축농증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5월 3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될 한방 비염 · 축농증 클리닉은 침 시술 및 레이저 치료, 한방 증류 액을 이용한 코 세척 등의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방문보건 한금임 담당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을 동반하는 비염은 축농증이나 중이염 등도 유발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며, “9월부터는 2차 진료도 진행할 계획으로 비염클리닉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비염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을 증진시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무주보건의료원에서는 독거노인을 위한 한방 가정방문, 중풍예방교실,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진료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여중 · 고생 등을 대상으로 한 월경통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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