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전북도 농업기술원, 참다래 도내 재배 가능성 타진

“최근들어 인기를 얻고있는 참다래도 전북지역에서의 재배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역점을 두고 새롭게 육성할 수 있는 아열대 작목으로 참다래를 포함시켰다고 밝혔다.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도 농기원은 28일 관내 아열대작목 연구회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참다래 전문가를 초빙, 관련 교육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아열대작목 연구회’는 한라봉을 비롯 석류, 무화과, 용과, 구아바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로서 도내에서는 대부분 한라봉과 석류, 무화과 등 총 49농가가 19.2ha를 재배하고 있다.
기술원은 아열대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발전 가능한 작목을 조사해본 결과, 향후 참다래 재배에 대한 교육 및 정보교류를 희망하는 농가들이 많아 관련 교육일 실시했다.
현재 참다래는 일부농가에서 실험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에 대비해 재배면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지만 초기재배에 따른 기술정보 부족으로 실패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실정이다.
기술원 문영훈박사는 “참다래는 지구온난화 대응작목으로 전북지역에서도 충분히 재배가 가능한 작목이다”며 “아열대작목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정보교류를 통해 재배희망 농가와 충분히 기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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