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신임 이양호 청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28일 전북의 농업현장을 방문했다.
이양호 청장은 이날 전북을 방문, 완주군 혁신도시 부지에 들어서며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인 농진청 건물의 신축현장을 방문, 사업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을 당부했다.
이 청장은 또 임실군 치즈마을 가공 사업장과 김제시 조사료 생산단지 및 시설감자 재배단지 현장 등을 차레로 방문,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양호 청장은 임실 치즈마을을 방문 마을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마을 주민분들이 직접 운영하여 마을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며 정부시책과 잘 맞는 임실 치즈마을이라면서 지금처럼 열심히 해서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모범이 되는 체험마을로 육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과 지도기관 관계자들에게 ‘국민행복, 희망의 새시대’ 국정비전에 맞도록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 가공, 판매, 체험, 관광까지 어우르는 6차 산업을 만들어 잘사는 농촌을 만들자”고 요청했다.
한편 이 청장의 이번 방문은 취임 후 첫 행보로 선도농가, 기술 융복합 창의적 사업장을 방문 해 현장의 목소리를 농업분야에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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