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5일 위도 띠뱃놀이 전수관 운영관리 적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민간위탁기관으로 위도 띠뱃놀이보존회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위도 띠뱃놀이보전회는 이달부터 2015년 3월까지 3년 동안 전수관을 운영·관리하게 된다. 또한 전수관 운영에 필요한 인력채용을 비롯해 띠뱃놀이 보존을위한 연구·조사 활동, 주요무형문화재 후계자 양성 및 교육, 홍보, 활성화 및 민속행사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위도 띠뱃놀이보존회는 지난 1978년도에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후 우리만의 멋과 특색 있는 민족문화 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경쟁력 있는 문화 산업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음력 정월 초사흘날(1월3일)에는 위도면 대리마을 앞바다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위도 띠뱃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82-3호)’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도 띠뱃놀이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여 문화관광 부안을 만들 본격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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