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설날장사씨름대회’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동안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임원과 선수단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씨름대회 사상 최초로 한 지역에서 3년간 연속 열리는 그 첫 해로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연속 군산에서 개최된다.

8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첫날에는 80㎏이하 태백장사 결정전, 둘째 날인 9일에는 90㎏이하 금강장사 결정전, 셋째 날인 10일에는 110㎏이하 한라장사 결정전,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150㎏ 이하 백두장사 결정전이 각각 펼쳐진다.

대회 기간 중 식전 및 식후, 경기 중간에 한국 전통무용 및 연예인 공연 등 매일 3~5회 문화 공연이 펼쳐질 뿐 아니라 자동차를 비롯한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2013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경기는 오후 2시), 입장권은 월명체육관 정문에서 배부한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이 경기를 관람할 경우 봉사실적(1일 2시간)도 인정해 줄 예정”리라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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