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어촌 지역의 불량주택 개량 자금 융자 지원 및 빈집 정비 사업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일 군산시에 따르면, 농어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개량 융자지원사업 80동에 40억원, 빈집정비사업 60동에 1억2000만원 등 41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주택개량 융자지원사업은 읍면지역 중 상업과 공업 지역을 제외한 지역과 동지역 중 주거, 상업, 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이 해당되며, 융자금액은 주거전용면적 150㎡이하로 신축을 원할 경우 최대 5000만원, 부분개량은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융자금은 연리 3%를 적용해 5년 거치 15년 상환이다.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폐가나 빈집을 철거하는 사업으로 환경위해성, 건축노후도, 미관저해에 따라 우선 선정해 시행할 계획이며, 슬레이트지붕은 220만원, 일반지붕은 100만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건축과(063-454-3722)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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