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지사장 윤동민)는 지난 4일 유해화학물질 사고 발생시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산대 화학과 교수 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57개 유해화학물질 관리카드를 재정비하는 등 초기 대응과 사고 예방에 노력하기로 했다.

안준식 서장은 “유해 화학물질 관련 사고는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불가피하고, 수습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 협조를 통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에서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는 공장 34개소, 판매업소 9개소, 운반사업장 14개소 등 모두 57개소로 집계됐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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