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4일 군산시새마을회와 선진형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한 ‘뉴새마을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산시는 공동지도ㆍ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발굴과 마을에 대한 지원을 맡고, 새마을회는 교육, 현장방문지도, 컨설팅,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으로 선진 주민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문동신 군산시장, 이근호 군산시새마을회장, 김창규 새마을지도자군산시협의회장, 문신자 군산시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협약식에서 군산시는 새마을운동의 의의를 되새기고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새마을만들기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결성된 ‘뉴 새마을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참여해 계획하고 실천하는 21세기형 마을 단위 공동체 사업으로 올해 9개 시범마을을 선정하고, 오는 2014년까지 27개 읍면동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뉴 새마을 만들기 운동 가운데 그린 새마을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녹색생활화를, 스마트 새마을은 나라와 국민의 품격을 높여 당당한 선진 국민 되기를, 해피 새마을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살맛나는 공동체 만들기를 목표로 각각 추진된다./군산=강경창기자․kang@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