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이날 오후 2시 해망동 보금자리주택건립부지 현장에서 기공식을 갖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아파트 시공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을 하는 해망동 보금자리주택은 전용면적 24.96㎡과 38.32㎡, 46.79㎡, 58.86㎡ 등 4개형으로 임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4.96㎡은 영구 임대형으로 분양될 예정이며 나머지 아파트는 30년 장기임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군산시는 이 아파트를 풍요로운 자연을 담은 ‘조망형 단지’계획으로써 월명산과 장계산 서해를 연결하는 열린 통경축을 계획했으며 방사형 주동배치로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토록 계획에 반영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 각 세대내 열린 조망권 확보를 위한 발코니를 설계와 열린 공간과 주민의 화합하는 ‘참여형 단지’계획으로 근대역사문화관광벨트와 월명산 및 해변공원을 연결하는 공공보행로를 계획했다.
이와 함께 주 보행로와 연계된 중앙 집중형 주민공동시설의 배치를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통합형 공동체(Community)를 고려한 것과 자연의 감성과 스마트 디자인을 결합한 ‘미래형 단지’로써 전 세대 연속 일조시간을 4시간 54분이 확보되도록 남향위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저에너지 하우스 계획에 의한 관리비 절감, 에너지 절감 효과를 위한 태양광발전시스템, 창호면적 최적화 등 친환경 기법을 도입했으며 또 옥상정원을 활용한 입주민의 커뮤니티(Community) 향상을 고려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망동 일원의 공익사업으로 인한 이주민의 재정착은 물론 새만금과 원도심의 근대역사 문화관광벨트의 축과 연계된 도시균형발전의 매개가 되어 삶의 질 향상과 품격 있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군산=강경창기자․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