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관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겨울철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21일까지 계속되며 단란주점과 유흥주점, 비디오 감상실,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업소 433개소에 대해 실시된다.

군산소방서는 이 기간동안 소방시설 점검, 실내장식물 불연화 여부, 비상구 주변 물건 적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단속 시 영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요령 및 화재 시 행동 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겨율은 잦은 한파와 기온 강하 등으로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은 자율방화관리체제에 더욱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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