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익산병원, 아름다운가게 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1004 Day 개최’(사진)

환자 사랑의 행복한 실천, 익산병원이 아름다운 행복을 전파하는 1004 Day.
대산의료재단 익산병원 전 임직원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최근 1004 Day 행사를 개최하면서 자신들이 간직했던 소장품 2,000여점을 이웃돕기 물품으로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익산병원(병원장 이준)은 병원의 설립이념인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봉사활동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와 연계, 병원 로비와 주차장, 각 병동에서 ‘아름다운 1004 Day’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익산병원은 행사를 통해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단체인 아름다운가게(익산 영등점)와 협약을 맺고 익산병원측에서 불우 대상자 추천과 희망나누기 심의위원으로 참여해 봉사를 실시한다.
익산병원은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 경제적 원조 제공을 목적으로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직접 사용하던 의류, 도서 잡화 등 기증한 재활용품을 직접 판매하고, 먹거리 장터, 건강상담, 손발간호, 휠체어 무료점검,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또 판매되지 않고 남은 기증품들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아름다운 가게에서 진행하는 정기 희망나누기 행사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최병란 간호부장은 "이번 행사는 간호사들의 행사가 아니라 환자들과 함께하는 날이다"며 "더욱 따뜻한 마음과 웃음으로 환자들을 응대하며 사랑받고 신뢰받는 간호사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병원 천사데이(1004 Day)는 병원간호사회가 매년 10월 4일을 맞아 전국 병원 간호사들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간호사들의 기념일로 익산병원 간호부는 지난 2007년부터 봉사행사로 펼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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