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주비빔밥축제가 18일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전 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주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음식축제인 만큼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했다”며 “세계가 인정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비빔밥 축제에서 전주의 맛과 전통을 제대로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주비빔밥 축제의 특징은 전주음식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이상 높인 참여형 음식축제라는 점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에 걸맞게 맛과 멋, 건강이 어우러진 국제도시형 문화관광축제라는 점에서 전 국민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전주시는 축제 기간 동안 크게는 다섯 가지 형태의 비빔밥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맛있는 비빔’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에는 전국요리경연대회와 조리장원선발대회, 전통음식 및 북한요리 전시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즐거운 비빔’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에는 ‘우리동네 맛자랑’비빔퍼포먼스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 비빔퍼포먼스, 명인명사 비빔밥 무대, 전주모주 대향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색다른 비빔’을 주제로 열리는 프로그램에는 퓨전비빔밥요리 등의 이색비빔밥거리, 비빔아트마켓, 전주음식홍보관 등에서는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비빔밥 등이 소개된다.
 이밖에도 ‘건강한 비빔’과 ‘더불어 비빔’프로그램에는 ‘내 몸에 맞는 비빔밥’과 사상체질진단, 미식관광여행, 한옥마을 술축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2012전주비빔밥축제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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