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10일 익산 일대를 돌며 상습적으로 고가의 자전거만을 골라 훔친 안모(22)씨 등 16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 등은 8월 중순 오전 6시께 익산시 신동 대학로 공원에서 가드레일에 묶여 있던 자전거(시가 3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나는 등 9월 말까지 익산 일대를 돌며 모두 16대(5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고향 친구사이로 훔친 자전거는 택배를 이용해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박아론기자·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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