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정병권)에서는 지난 12일 오전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보안협력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터민과 다문화가족 정착지원을 위한 보안협력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새터민과 다문화 가족 2세대를 초청 준비한 생필품을 전달 위로하고 정착과정에서의 애로 및 고충사항을 청취하여 정착지원 활동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으며 초청을 받은 다문회가족 리 모씨는 경찰서에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있어 부안에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정병권 부안경찰서장은 치안은 사회간접자본으로써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된 핵심 서비스임을 강조하며 치안 인프라 확충과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에 새터민과 다문화가족도 예외일수 없다며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보안협력위원회에서도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이 강력범죄에서 자유로울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이번 추석절을 맞아 한가족 결연을 맺은 새터민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위문으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추석절을 보내기로 결의 하였다

한편 부안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지역문화 탐방, 도내 최초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무료 법률지원 협약, 자동차 전문학원과 운전면허시험 수강료 할인계약 체결 등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의 사회정착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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