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럼 이공(대표 김동영)이 2일 오후 7시 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제5차 포럼 ‘문화예술협동조합이라는 달콤한 유혹’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문화예술협동조합’. 사업체를 통해 민주적인 방식으로,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단체를 가리키는 말로 조합원이 이용자인 동시에 소유자가 되는 게 특징이다.

설립 분야의 대폭적인 확대, 설립 기준의 대폭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동조합기본법이 1월 국회를 통과하고 12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5차 포럼에서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유럽형 역사조합을 살펴보고 한국사회에 적용 시 어떠한 문제점 및 개선점이 있는지, 어떻게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논의할 계획이다.

진행은 구혜경 (사)마당 기획팀장이, 토론은 문윤걸 예원예술대 교수와 이은진 자바르떼 대표, 김동영 전주시정발전연구원이 맡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