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최혜라(도체육회)등 수영 국가대표 출신들이 전주에 온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주 완산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제3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주인공 정다래와 우리나라 수영 국가대표 21명이 총출동한다. ‘마린보이’박태환은 전지훈련 때문에 참석하지 않는다.
제26회 대회부터 6년 연속으로 전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북은 전라북도체육회(여자 일반)와 전주시청(남자 일반)을 비롯해 초·중·고교·대학·일반부 총 1000여 명이 출전한다.
전북선수단은 김용식(전주시청), 피승엽(〃), 권한얼(〃), 임재엽(〃), 강지석(전북체고), 정회훈(〃) 등이 남자 수영에 출전한다.
여자부는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최혜라(도체육회), 백일주(〃), 정슬기(〃), 이은영(〃), 홍찬임(〃)이 나선다.
전북선수단 가운데 김용식은 자유형 100m, 배영 100m서 금메달이 예상되고, 임재엽도 자유형 200m서 1위를 노린다.
최혜라는 개인혼영 200m, 백일주는 자유형 200m와 400m, 이은영 접영서 각각 금빛 물결이 예상된다.
허경욱 전북수영협회 전무는 "오는 7월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며 "전북에선 도체육회 최혜라(여자 일반 개인 혼영 200m·400m)와 전주시청 권한얼(남자 일반 접영 50m·100m)이 금메달이 유력하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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