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가 3개월 연속 1만3000대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5월 한달 동안 내수 1만3005대, 수출 5만4566대 등 모두 6만7571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의 5월 내수판매는 경차 스파크, 준중형차 크루즈, ALV(Active Life Vehicle) 올란도 등 경쟁력을 갖춘 쉐보레 제품들에 대한 꾸준한 시장 수요가 발생, 전년 동월 1만2403대 대비 4.9%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한국지엠의 5월 완성차 수출은 총 5만4566대를 기록, 전월 4만8619대 대비 12.2% 늘었으며, 5월 한달 동안 반조립부품(CKD) 수출 방식으로 13만5437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올해 1~5월 누계 판매실적은 모두 33만5476대(내수 5만7966대, 수출 27만7510대 CKD제외)의 판매를 기록, 전년 동기 33만3980대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oroa)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내수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경차 스파크부터 고급 스포츠카 콜벳까지 뛰어난 제품 경쟁력과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 증가 등으로 5월까지 탁월한 판매실적을 달성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마이링크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준중형 세단 ‘2013 더 퍼팩트 크루즈’ 등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내수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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