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열린 과학교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연계해 지난 4월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열린 과학교실 프로그램이 해당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으며 매주 한 차례씩 오는 19일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이 행사는 풍향풍소계와 3D입체관찰로봇, 구슬방향제, 어성초 비누, 스프링클러, 치즈만들기, 매직페인팅 등의 다양한 과학체험으로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과 아동인지 발달을 돕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풍부한 과학실험 기자재를 이용한 다양한 과학 실험교육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에 신청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직접 만들어 보면서 그 속에 들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배우니까 쉽고 재미있다”며 “실생활에서 쓰이는 것들에 이렇게 다양한 과학의 원리가 들어있는 줄 몰랐는데 신기하다“고 말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센터는 0~12세 저소득층 아동 및 가족에게 건강, 보육, 복지, 교육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문을 열었다./군산=강경창기자․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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