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수 부안군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성황리에 마친 제1회 부안마실축제와 관련해 "전북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 군수는 7일 간부회의를 통해 “마실축제 기간 동안 군민의 열망을 확인하고 열정을 느꼈다” 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마실축제를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만큼 논란의 여지를 정리한 듯 하다”고 밝혔다.

또한 “마실축제는 군민이 향유해야 할 권리를 찾고 자존심을 지키며 관광 부안의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의미를 함축시켜 담아냈다” 며 “모두의 정성이 모아져 감동을 주는 축제로 치러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특히 “이번 마실축제는 시작에 불과하다” 며 “불필요한 것은 떼어내고 새로운 것을 발굴하는 등 검증과 보완을 통해 시대변화에 맞춰 발전하는 새로운 축제 문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공직자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군민 모두가 이뤄낸 축제로 전북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하는 계기가 형성됐다”고 거듭 밝혔다.

이와 관련, 김 군수는 이날 군청 내부 통합메일을 통해 “공직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치러낸 제1회 부안마실축제를 통해 부안 발전을 향한 희망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 며 “값진 행사를 치러낸 공직자들이 자랑스럽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재차 증명해 보인 공직자들의 숨은 저력과 힘은 더 이상 부안을 ‘가능성’이라는 말에 가두지 않고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을 조기에 건설하는 최고의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한 “마실축제가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으나 시대변화에 맞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제시하며 “특히 사시사철 언제나 ‘가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관광도시 부안’,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 부안’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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