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형 마을 만들기 사업 성공을 위한 기반구축 나서[사진=4.5매]

정읍시가 마을 만들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복네트워크사업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마을 만들기에 참여했던 마을의 이통장과 위원장, 사무장과 간사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네트워크 1차 회의를 갖고 농업·농촌 핵심리더 양성교육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10여년간 시에서 추진했던 각종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제기됐던 문제점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며 대응방안과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임경진 전라북도 마을만들기협력센터 정책기획국장은 이날 교육에서 “‘전라북도에서는 마을만들기 통합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여 시군의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에서도 마을 만들기 참여마을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가 지역이 활로를 찾아가는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3회에 걸쳐 9일까지 실시된 교육은 마을리더의 역할과 마을자원조사, 마을계획수립 등 상향식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사업 방식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한편 시는 “마을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행정기관이나 외부 전문가가 아니라 마을에 살고 있는 마을 주민이라고 말하면서 마을을 이끌어가는 마을리더가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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