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원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정재규(사시 32회)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장이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산지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재규 지원장은 “군산지원에서 부장판사로서 2년 동안 근무한 적이 있다”며 “다시 한번 군산지원에 오게 돼 기쁘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군산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 지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직원 모두가 편안한 환경에서 자율성이 보장되는 가운데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지원장은 “법원 가족들이 수많은 사건들을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은 법원에 대해 크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정 지원장은 “법원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존립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군산지원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작은 언행 하나하나에도 믿음을 심어주는 군산지원을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정재규 지원장은 전주 출신으로 전북사대부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광주지방법원,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군산=임태영기자·kukuu7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