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군(郡)단위로는 도내 최초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오는 8월부터 통합운영에 들어간다.

22일 군에 따르면 현재 완주군에서 운영하는 CCTV는 112개소 201대이며, 앞으로 구축되는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방범, 쓰레기불법투기, 주정차단속, 어린이 보호구역, 산불감시용 등 148대의 CCTV 영상을 관리하게 된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완주군 용진면 소재 신청사 5층 133㎡면적에 국비 4억 2,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8억5,000만원을 투입, 관제실, 회의실, 장비실, 조정실, 사무실 등의 공간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오는 8월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CCTV 카메라를 24시간 통합 관제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으로 부서별 분산 운영중인 공공용 CCTV 활용성의 극대화와 설치의 중복투자 방지 및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도모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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