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 11개 초등학교의 등하굣길 안전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20일 완주군은 예산 8억여원을 투입해 경천면 가천초와 이서면 이성초, 봉동초 양화분교에 대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들 3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주변 도로에 대한 노면표시를 비롯해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각종 교통안전표지판을 오는 3월 말 착공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완주군은 2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용진초, 구이 대덕초, 고산 삼우초, 고산초, 화산초, 비봉초, 용진 간중초, 소양서초등학교 주변에 고정형과 컨트롤 CCTV 24대를 오는 3월 말부터 설치키로 했다.

양성훈 건설교통과장은 “지역내 11개 초등학교에 대한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및 CCTV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은 물론 평소에도 안전하게 학업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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