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에서 운영 중인 전북스포츠클럽은 청소년 스키캠프를 가졌다.
도체육회는 2일 청소년 공동체 의식 함양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1일부터 2박3일간 겨울시즌 스키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키캠프는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무료로 스키 캠프에 초청하여 그동안 접해 보지 못한 동계스포츠 및 문화체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
특히 이경훈 팀장을 비롯해 스포츠클럽 지도자들은 참가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무주군에 위치한 무주리조트에서 실시된 스키캠프는 전문강사의 강습과 함께 단체 활동으로 진행됐다. 스키 경험 유무에 따라 조별 편성을 통해 맞춤형 강습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전북체육회가 주관해 진행했다.
고환승 사무처장은 “앞으로 저소득층 자녀가 무료스키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및 정서적인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마련과 동계스포츠에 대한 홍보의 노력 또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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