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강소성 U-15 축구선수들이 전북을 방문한다.
전북축구협회(회장대행 김대은)는 중국 강소성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1일 전북을 방문해 6일간 머물며 도내 팀과 친선경기와 선수들간의 우의를 다지게 된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교류는 전북과 강소성이 스포츠 교류를 통해 축구 발전을 지향하고 기술 향상을 모색하게 된다.
중국 강소성 팀 임원, 선수 37명은 정읍 신태인 체육센터에서 신태인 중, 이리동중, 완주중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중국 강소성 팀과 도내 중학교 팀 선수들은 지난해 중국에서 만난 적이 있어 더욱 우의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은 정읍시와 전주 한옥마을을 관광하고 오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CL결승전을 관람한다. 도내 선수들은 지난해 중국 강소성을 방문했었고 올 7월에는 강소성 여자 축구 선수들이 전북을 방문했었다.

김대은 회장은 “해마다 전북도와 자매결연 도시인 강소성과 축구교류를 하면서 양국의 청소년들이 가까워지는 것을 보면서 중국과 전북이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다”면서 “중국 강소성 팀을 맞이하는 준비를 모두 마쳤고 친선경기, ACL결승전도 관람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