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에서 열리는 대축전을 앞두고 총감독을 맡고 있는 박효성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 처장은 “2009년 전북에서 열린 대축전이 벌써 2년이 지났다. 역대 최고의 대회로 전국 찬사를 받았던 기억이 새롭다”며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를 개최해 보니 생활체육이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축전은 전북처럼 행정과 지원, 생활체육의 3박자 맞지 않아 잡음이 있어 전북에서 열린 대축전과 비교가 되고 있다.

그는 “요즘 생활체육이 현대인의 건강에 있어 얼마나 소중한 역할을 하는지는 굳이 설명 드릴 필요가 없다”라며 “전북은 종목별 지도자를 보강하고 동호인들에게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 주고 있으며 동호인리그의 확충 등으로 선진 생활체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니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생활체육의 핵심 사업은 동호인주말리그의 확대에 있으며 3대가 함께하는 가족형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사업을 중점 육성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박 처장은 이번 대축전에 대해 “생활체육의 장점은 승부나 성적에 너무 애착하지 않는다”며 “당연히 좋은 성적이 뒤따른다면 더욱 좋겠지만 선수단이 즐겁고 유쾌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페어플레이로 전국 시도 선수단의 모범이 되어 전북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돌아 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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