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난치성 질환인 루푸스로 고통을 받고 있는 오다은(5년)돕기에 나서고 있다.
소양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전교 어린이회의를 열고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친구돕기 성금을 모금에 나서 140여만원을 모아 전북대병원에 입원중이 오다은에게 전달했다고 24일 전했다.
박정수 소양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친구를 돕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여 실천해 가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질병을 앓고 있는 다은이에게 큰 힘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모금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이유와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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