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대교눈높이컵 전국 초등축리그 왕중왕전을 개최한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64개 출전 팀과 자매결연을 맺고 응원과 함께 숙소를 직접 방문해 정읍 특산품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는 16일 자매결연 팀 경기를 찾아 응원을 했을 뿐 아니라 15일 저녁 숙소를 직접 찾아 정읍시 특산품을 제공하며 불편이 없는지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서 나타난 각종 문제점을 개선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대회서 경기장 주차 정리가 안됐으나 올해는 자원봉사자들이 주차정리를 잘해줘 학부모들이 불편 없이 응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식(41, 경기도)씨는 “어제 저녁 정읍시 공무원들이 아이들 숙소를 찾아와 깜짝 놀랐다”며 “지금까지 여러 지역을 돌아다녔지만 공무원들이 직접 숙소까지 찾아와 응원을 해주고 특산품까지 준 적이 없었다”고 정읍시 공무원들의 친절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섭 과장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들이 64개 팀과 자매결연을 맺어 응원을 해주기로 했다”며 “왕중왕전에 응원오신 분들이 정읍의 친절한 이미지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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