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강철규) 여자배구팀이 전 경기 무실세트로 우승을 차지하며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우석대 여자배구팀은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1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종합선수권대회 여자부 우승을 거머쥐며 이 대회 4년 연속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목포과학대와 단국대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대회 전 경기 무실세트로 우승함으로써 여자대학배구의 최정상임을 입증했다.
우석대는 지난 6월에 열린 단양에서 춘계대회서는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 여자대학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전북대표로 나선 우석대는 전국체전에서 실업팀과 맞붙어 3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해 전북이 한자리수 성적을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하을 하기도 했다.
정기남 감독은 “하면 된다는 선수들의 자신감과 투지, 대학과 도체육회의 전폭적 지원이 일궈낸 결실”이라며 “선수들의 기량은 물론, 조직력이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고 있는 만큼,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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