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승리다󰡑
“홈경기 무승부는 없다”
봉동이장 최강희 전북현대가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일와를 상대로 K리그 19라운드를 치른다.
전북현대는 이번 경기서 꼭 이겨야 선두자리를 지킬 수 있다. 후반기 들어 3무승부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그쳐 이날 승리로 2위 포항과 승차를 더욱 벌린다는 계획이다.
성남서 방출의 설움을 당했던 이동국과 김상식이 친정을 울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리그 통산 109골로 시즌 내 역대 통산 최다 골 기록을 노리고 있는 이동국은 컨디션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더욱 골을 터뜨리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3년의 연장계약에 합의하며 자신의 미래에 안정을 찾은 에닝요가 더욱 힘을 내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골 폭풍을 기대하고 있다.
심우연, 최철순 등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출전이 힘든 상황이지만 베테랑 김상식, 임유환, 전광환 등이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기 들어 아쉽게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며 “이번 홈 경기에서는 반드시 팬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경기를 선보여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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