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은 지난 18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시 용안면 일대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효성 사무처장을 비롯해 시군 사무국장과 지도자 등 100여명은 폭염 속에서도 수박과 토마토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썩은 농작물과 파손된 시설물 등을 치우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힘을 실어줬다.
특히 동호인들과 함께 호흡해 온 생활체육 지도자 및 장애인체육회 지도자들은 힘든 농가 일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보고 땀으로 맺어지는 과실 열매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했다.
박효성 사무처장은 “더운 날씨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생활체육이 도민과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모든 일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