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중국 자매결연 도시인 강소성이 여자 축구교류를 도내에서 추진한다.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4일부터 13일까지 전주대학교 일원에서 전라북도·강소성 체육교류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강소성 여자 대표선수 35명은 4일 오후 늦게 전북에 도착, 전주대에 여장을 풀고 한별고와 연습경기 등을 가질 예정이다.
도축구협회는 5일 전주웨딩캐슬에서 축구협회 임원, 전북도, 도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만찬이 열린다.
이번 교류전은 한별고등학교와 강소성 U16∼17세 대표선수로 중국 대표선수들이 교류에 초청되어 10일간 전주대학교 축구장에서 6∼7차례 교류전을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교류전은 매년 상호방문으로 체육교류를 통한 경기력향상을 주된 목적이지만 상호 문화탐방 및 체험으로 상호 우호증진과 전라북도 홍보를 위해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대은 도축구협회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한별고팀의 경기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꾸준히 강소성과 교류가 원만히 이루어져 초등부와 남고부까지 교류가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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