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중 도내 기업들이 느끼는 자금사정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2분기 기업들의 자금사정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도내 기업의 자금사정BSI는 92로 전분기(81)보다 11p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7→100)이 전분기에 비해 13p 올랐으며, 비제조업(72→
81)은 9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91→104)이 13p, 중소기업(80→91)이
11p 올랐다. 외부자금수요BSI는 115로 전분기(112)보다 3p 오른 가운데 대기업
(136→121)은 15p 하락했으나 중소기업(110→114)은 4p 올랐다. 자금조달사정BSI는
98로 전분기(90)보다 8p 상승했다.
도내 기업들은 필요자금의 77.8%를 내부자금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22.2%는 외부
자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분기중 자금사정 전망BSI는 90으로 전분기(91)보다 1p 하락했다./김은숙 기
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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