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에 그치는 정책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지원정책을 펼쳐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전북을 찾은 한국무역협회 사공 일 회장은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일부러 익산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한국니트산업연구원에서 간담회를 열게 됐다”며 평소 신념인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공 회장은 “젊은 근로자들에게 산업단지의 이미지가 좋지 않지만 이제 산업단지는 생활의 터전, 문화의 터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산업단지 이미지를 바꾸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남다른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특히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무역업체들의 애로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며“농도로 꼽히는 전북은 지역 특성상 식품업체들이 안고 있는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무역협회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하겠다”고 강조한 그는 “무엇보다 기금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을 지원하고, 인력난을 해소키 위해 오프라인의 취업박람회보다는 온라인을 활용, 상시로 취업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공 회장은 특히 “무역협회 지부의 인력도 최대한 지원, 규모를 키우겠다”며 “철저히 수요자 중심인 만큼, 무역지부의 역할 역시 기업의 요구에 따라 달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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