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의 올 봄 정기세일 매출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19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4월 프리미엄세일’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9.8% 신장했다.
세일 기간 동안 가장 매출이 오른 상품군은 건강·주류 상품으로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28.6% 상승폭을 보였다. 또 봄에 가장 강세를 보이는 아웃도어(22%)는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장신·잡화(16.8%), 여성 진캐쥬얼(14.6%) 순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구두·피혁 상품이 41.5%로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축산·가공 30.1% 매출이 올랐다. 머플러나 행사상품인 장신·잡화 상품군도 28.7%, 예년에 비해 결혼 시즌이 빨리 다가온 만큼 지난해에 비해 가전·가구 매출도 27.2%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떨어진 상품도 있었다. 여성 영·멀티 캐주얼과 남성 정장 쪽의 매출은 한 자릿수의 매출 폭을 기록하며 신장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롯데 멤버스 카드나 롯데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주어지는 생필품 쿠폰 행사가 고객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며 “건강식품과 아웃도어 등 봄철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 품목의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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