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13일 조달청을 통해 추정금액 530억원 규모의 전주완주혁신도시(A-14BL) 보금자리주택 건설공사를 입찰공고했다고 밝혔다.
총 615세대를 건립하는 보금자리주택 건설공사 입찰참가자격은 사전심사결과 적격자로서 현장설명에 참가하고 시공분야 및 설계분야 면허를 등록한 업체로 제한했다.
특히 사전심사 신청자격은 건축(토목건축)공사업 등록자로 입찰공고일 현재 건축공사분야 시공능력 공시액이 371억6250만2000원 이상인 자로 한정했다.
실시설계적격자는 설계점수 55%와 가격점수 45%인 가중치기준 방식을 적용했다.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해 지역업체 시공참여비율은 전체 공사금액의 40%이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토록했다.
특히 지역전문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문건설업체와 50%이상 하도급을 권장사항으로 끼웠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입찰에 참가하려면 오는 25까지 입찰참가 사전심사신청 접수받아 현장설명일인 5월2일전까지 사전심사 결과를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에 게시하고 6월 20일부터 23까지 기본설계 및 입찰서를 접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시설계적격자는 기본설계심의결과 점수와 가격점수를 합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로 결정한다.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업체는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로부터 실시설계적격통지를 받을 경우 최종 낙찰자로 결정한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발주된 보금자리주택은 착공일로부터 880일간 전용면적 50㎡형 410세대, 59㎡형 205세대와 관리동을 비롯, 근린생활시설, 지하주차장 등 부대복리시설을 갖추게 된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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