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본부는 16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새마을금고 임직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산·공제 10조 GO!GO! 전북새마을금고인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한마음 축제는 전북 새마을금고 자산ㆍ공제 6조원 달성을 자축하고, 10조원 조기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금고 임직원 800여명은 단결, 열정, 도전, 화합 4개 팀으로 나뉘어 명랑운동회, 배구대회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난타공연과 함께 화려하게 그 막을 연 한마음축제는 ROA(총자산순이익율), 자산신장, 공제사업, 전자금융사업 부문별 우수 금고에 대한 시상과 우리의 다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본부 정선채 본부장은 "새마을금고는 금융위기 때 공적자금을 받지 않은 건실한 금융기관으로서의 자존심??이라며 “자산ㆍ공제 6조원 달성의 여세를 몰아 10조원을 조기에 달성하고 금융네트워크를 통한 행복 희망공동체를 우리 손으로 만들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새마을금고가 되자"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서민금융지원에 남다른 성과를 이뤄냈다. 2010년 7월 출시한 보증부서민대출인 ‘햇살론’의 경우 2011년 2월말 현재 총 대출금액 (1조4,467억원)의 37%(5,367억원)를 실행하는 실적을 보였다. 이는 햇살론을 취급하는 6개 기관 중 최상위 실적이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3월말 현재 전국 3,178개 점포에서 거래회원 1,622만명이 81조원의 자산을 조성했다. 도내에서도 138개 점포에서 60만명의 거래회원이 3조2000억원의 자산을 조성하는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은숙 기자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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