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비축창고가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설동완)은 6일 군산비축기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식목일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북지방조달청이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비축창고에 녹색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국가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지방조달청 직원들은 이날 군산비축기지 주변마다 해풍에 강한 해당화를 지난해 400주에 이어 올해 300주를 추가로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설동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올해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로서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기후변화로 피해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며 "식목일은 단순히 기념일이 아닌 우리 환경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과제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