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 전북본부 사옥이 도내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K-water 전북본부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연간 8000만원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일 K-water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준공한 신축 사옥이 도내 업무용 건축물로는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다.
K-water 전북본부 사옥의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소요량은 270.2kwh/㎡년으로 1등급(기준치 300kwh/㎡년 미만)에 해당하며 단위면적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6.7㎏/㎡년 수준이다.
이경수 K-water 전북본부장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37%에 달하는 에너지 절감율과 연간 8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나아가 신사옥이 도내 공공기관 업무용 건축물의 모범이 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K-water로 거듭나는 중심축이 되도록 노력해 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제도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증기관이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기준으로 인증등급(1~5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등급이 낮을수록 에너지 저소비형 건축물임을 의미한다.
/박상일기자 psi535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