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이 2010년도 하반기 체신청 우수집배원 5명을 선정했다.
전북체신청은 5일 도내 900여명의 집배원 중 5명을 '2010년도 하반기 체신청 우수집배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집배원으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청장 표창과 함께 부상품이 주어진다
우수집배원 수상자들은 평소 우편소통품질경영 및 고객만족을 통한 우편서비스 향상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준한 집배원(동전주우체국)은 지난 2009년 6월 전북지적장애인 테마학습 도우미와 같은 해 10월 전주지역아동센터 희망도서를 기증하고 이듬해인 2010년 1월에는 전주금암초등학교 결식아동 점심 제공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또 익산우체국 정세훈 집배원은 조손가정인 임모양(9)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팀을 구성해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는 후원활동을 펼쳤다.
이학중 집배원(남원우체국)과 김승권 집배원(장수우체국), 김경우 집배원(정읍입암우체국)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의 공과금 납부대행, 우편물 대행접수 등에 솔선수범해 왔다.
특히 이들 우수집배원들은 직원간의 화합을 위한 대화의 시간 갖기 등 화합된 직장분위기에 앞장서 고품질 집배서비스 제공에도 기여했다.
남준현 전북체신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집배원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의 심부름을 해주는 등 이웃에 대한 봉사와 고객사랑 실천으로 우체국상 정립에 앞장서 왔다"며 "매년 상?하반기 우수집배원을 지속적으로 선정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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