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이 우정사업본부가 주관한 제1회 우편사업 연도 대상(EMS)을 수상했다.
27일 전북체신청(청장직무대리 김동룡)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주관으로 제1회 2010년도 우편사업 연도대상 평가(통상, 소포, 국제)결과 국제우편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북체신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전북도청·전북중소기업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EMS 신규시장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한 것.
실제 전북체신청은 지난해 전북도청에서 매월 업체당 해외물류비의 30%(월 50만원, 연간 500만원)를 지원하고 전북체신청은 일괄 13% 감액해
도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도내 거주하는 이주여성(6800명)을 대상으로 고국으로 보내고 싶은 선물을 발송할 수 있도록 전북도청에서 1인당 5만원의 해외물류비를 지원하고 전북체신청이 해외물류비 15% 감액 및 생필품 등을 무료로 배부했다.
김동룡 전북체신청장은 "이번 수상의 기쁨을 전북 우정가족 여러분 모두와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번 시상을 계기로 도민을 위한 최상의 우편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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