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자원봉사회 전북본부(본부장 이수환)가 ‘제2회 한․중 문화학습 발표회’를 연다. 오는 26일 오후 3시 전주시 서신동 건설협회빌딩 6층 강당(근영여고 옆).

전주시와 우석대공자아카데미가 후원하는 ‘한․중 문화학습 발표회’는 유학생, 취업생, 이주여성 등 중국인들과 교류하는 자리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제1회의 경우, 염봉란 광주총영사가 “문화를 나누는 모습이 대단하고 감동적”이라며 도서 400권과 각종 기념품을 증정해 알려졌다. 이로 인해 언론에 소개되는 등 한중민간교류에도 이바지했다는 평.

올해는 연극, 연주, 합창 등을 1년 여간 배운 중국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원봉사자인 황지호 양(경기도 파주 광탄고 3)은 “어렸을 때부터 차이나전문가의 꿈을 키웠는데 그들과 가까이 혹은 빈번히 만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라며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중국어자원봉사회(회장 황종서)’는 중국어 학습 및 봉사 모임으로 전북을 비롯해 부산, 서울, 울산 등지에서 2,500여명이 활동 중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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